어싱(Earthing)의 면역 및 염증 반응 효과: 오쉬만 박사 논문 분석
제임스 오쉬만 박사와 어싱 연구
이번에는 어싱 연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또 다른 논문, 《The effects of grounding (earthing) on inflammation, the immune response, wound healing, and prevention and treatment of chronic inflammatory and autoimmune diseases》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 논문의 제1 저자는 제임스 오쉬만(James L. Oschman) 박사입니다.
제임스 오쉬만 박사 소개

오쉬만 박사는 치유 에너지에 관한 혁신적인 기사 시리즈를 발표했으며, 이는 나중에 《Energy Medicine: The Scientific Basis》와 《Energy Medicine in Therapeutics and Human Performance》라는 책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는 에너지 의학의 생리학과 생물리학을 깊이 탐구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생물리학과 생물학 학위를 받았으며, 뉴잉글랜드 침술학교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Nature’s Own Research Association의 회장으로 활동하며 연구와 저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논문 요약 및 핵심 주장
이 논문은 지구와의 접촉, 즉 **어싱(Grounding)**이 인간의 건강과 생리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싱은 염증, 면역 반응, 상처 치유, 만성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어싱이 백혈구, 사이토카인, 기타 염증 관련 분자들의 농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며, 지연된 근육 통증(DOMS) 연구를 통해 면역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어싱은 통증을 줄이고, 순환하는 특정 면역세포의 수를 변경하며, 염증 관련 화학적 요인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어싱의 상처 치유 효과에 대한 시각적 증거
논문은 어싱이 상처 치유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진 자료를 제시합니다.

- (A)에 나타난 염증이 2주간 매일 30분씩 어싱 치료를 받은 후 (C)처럼 증상이 완화된 것을 보여줍니다. 환자는 통증 감소와 이동성 개선을 보고했습니다.

- 사이클 경주 중 입은 부상 부위가 어싱으로 개선되는 사례도 제시되었습니다. (A)의 붉고 부어오른 상처 부위가 어싱 2일 후 (C)처럼 크게 개선된 것을 보여주며, 상처 부위가 "빠르게" 회복된다고 주장합니다.
적외선 촬영을 통한 염증 감소 확인
적외선 촬영 영상에서도 어싱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 (A)에서 붉게 표시된 염증 부위가 4일간 어싱 침대 사용 후 사라진 것이 확인됩니다.
- (B)의 경우도 염증 부위가 30분 정도 패치를 붙여 어싱한 후 색깔이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6일간의 어싱 치료 후 통증이 50%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어싱이 상처 치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그 효과가 자유전자가 몸에 들어와 활성산소를 제거했기 때문인지는 논문에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습니다.
통증 및 염증 마커 변화에 대한 객관적 지표
논문은 어싱 전후의 생리학적 지표 변화를 그래프로 제시합니다.
- 통증 변화 그래프: 어싱을 한 그룹이 통증 사이즈가 더 작은 것을 보여주며, 특히 혈압 측정 대신 공기압으로 통증을 버티는 정도를 측정한 실험에서는 어싱 그룹이 더 큰 통증을 참을 수 있었다는 결과가 나타나, 결과적으로 어싱했을 때 통증을 덜 느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호중구(Neutrophil) 변화 그래프: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는 감염 초기 반응을 담당하지만, 과도하게 활동하면 조직 손상을 일으키고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됩니다. 어싱했을 때 호중구의 변화가 적다는 것은 염증 반응이 어싱하지 않은 경우보다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림프구(Lymphocyte) 변화 그래프: 백혈구는 호중구와 림프구가 일정 비율을 유지하는데, 호중구가 증가하면 림프구가 줄어듭니다. 어싱 그룹에서는 림프구가 감소하는 정도가 비접지 그룹보다 적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크레아틴 키나제(Creatine Kinase) 변화 그래프: 근육 손상과 관련 있는 크레아틴 키나제 수치가 접지 그룹에서 증가가 덜 뚜렷하여, 근육 손상 후 회복 과정을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무기 인산/포스포크레아틴 비율 변화 그래프: 대사율 및 세포 손상 지표로 사용되는 이 비율이 접지 그룹에서 감소하고 비접지 그룹에서 증가하여, 접지가 세포 대사율 관련 조직의 회복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인체의 '살아있는 매트릭스'와 전자 이동 가설
이 논문에서 핵심적으로 주장하고 싶은 부분은 **인체의 해부학적 의미(Anatomical and biophysical aspects)**에 대한 해석입니다.

염증 장벽 형성과정
논문은 (A) 정상적인 결합 조직에서 (B) 혈관 확장과 백혈구 이동으로 염증 장벽이 형성되어 병원체의 확산을 막지만, 산소와 영양분 유입을 차단해 조직 회복 속도를 늦춘다고 설명합니다.

콜라겐 네트워크의 전도성 주장
논문은 인체가 전신에 걸친 콜라겐성 액정 반도체 네트워크, 즉 살아있는 매트릭스를 갖추고 있다고 밝힙니다.
- 이 매트릭스는 힘줄, 연골, 근막, 인대, 뼈 등을 포함하는 연속적인 섬유질 네트워크로, 인체의 모든 부분으로 확장되는 가장 큰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 (A)의 콜라겐 삼중 나선 구조를 둘러싼 **수화층(hydration shell)**에는 전자와 양성자(protons)가 이동할 수 있어 전도성을 갖습니다.

- (B)처럼 지지 기질에 내장된 콜라겐 섬유 사이로 전자가 이동할 수 있는 광범위한 경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러한 콜라겐 조직의 전도성이 전자가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땅에서 유입된 전자가 이 콜라겐 네트워크를 타고 상처 부위로 전달되어 활성산소를 중화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염증 장벽의 형성을 예방하고 상처 치유를 촉진한다고 주장합니다.
- 다음은 어싱에 따른 빌리루빈 변화 그래프입니다. 빌리루빈은 자연 항산화제 역할을 합니다.

이 논문의 핵심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접지를 하면 상처가 생기더라도 땅에서 자유전자가 인체의 콜라겐 네트워크를 타고 상처 부위에 공급되어 염증 장벽이 만들어지지 않고, 만성 염증으로 나아가지도 않는다.
그러나 논문 어디에서도 자유전자가 실제로 콜라겐 네트워크를 따라 상처 부위까지 이동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전 글에서 살펴봤듯이 전자의 이동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상처 부위에 직접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결론: 어싱의 효과와 이론의 한계
고찰(Discussion) 요약
논문은 만성 염증과 만성 질환 사이의 심각한 연관성을 지적하며, 어싱 연구가 이에 대한 논리적이고 검증 가능한 이론을 제공한다고 주장합니다. 전통적으로 염증성 방벽의 형성은 치유를 방해한다고 알려져 왔는데, 논문은 이러한 방벽 형성이 접지 부족과 결과적인 '전자 결핍'의 결과일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논문은 몸이 접지될 때 상처는 매우 다르게 치유되며, 염증의 주요 징후가 줄어들거나 제거되어 회복이 훨씬 빠르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어싱은 만성 피로를 줄이고 면역 세포의 이동과 기타 필수 활동의 느려짐을 가져올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전자 결핍을 해소하여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염증 관련 만성 질환의 증가에 대응하는 간과된 기여 요인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시 한번 논문의 한계점
어싱이 염증 감소, 통증 완화, 면역 반응 조절 등 다양한 생리학적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적 증거는 분명히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논문의 제목과 전반적인 주장과는 달리, 이 모든 효과의 원인이 '땅에서 유입된 자유전자가 활성산소를 중화했기 때문'이라는 결정적인 과학적 근거는 논문 내에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실험 결과와 자유전자 이론의 연결 고리가 추정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이 논문의 근본적인 한계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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