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곤 축적기를 직접 제작한 후 집에서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여러 실험 방법과 주의사항들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신체 감각을 통한 직접적인 확인 실험입니다. 손재주가 좋고 몸이 이완되어 있으며 호흡이 깊은 사람일수록 이 에너지를 더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상자의 문을 열고 편안하게 웅크린 손을 금속 벽면에서 약 이삼 센티미터 정도 떨어뜨린 채 가만히 유지하면, 손바닥 안으로 따뜻하고 묵직한 무언가가 스며들거나 미세하게 간지러운 전기적 전율이 느껴집니다. 축적기 상자에 연결하여 에너지를 깔때기처럼 한곳으로 모아주는 슈터 깔때기나, 시험관 속에 철 수세미를 채워 에너지를 모은 슈터 막대를 입술이나 태양신경총처럼 민감한 신체 부위에 가까이 대어 보아도 이 청록색 온열감을 똑같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단, 이 실험은 햇빛이 강하고 대기 전하가 높은 맑은 날에 해야 성공률이 높으며,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평소 가전제품의 유해 전하를 느끼지 못하는 둔감한 사람 역시 이 미세한 생명력의 감각을 알아채기 어려우므로 느긋하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시각적인 관찰 실험입니다. 시각적 오르곤 현상은 주관적인 착각이나 눈의 피로 때문에 생기는 잔상이 아니라 실제 우주에 존재하는 물리적인 물질입니다. 완전히 빛이 차단된 칠흑 같은 암실이나 커다란 축적기 상자 안으로 들어가서 눈을 이삼십 분 동안 완전히 적응시키면, 허공에서 안개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파동이나 스스로 춤추며 불규칙하게 날아다니는 미세한 푸른빛의 점들을 맨눈으로 포착할 수 있습니다. 낮 시간의 맑은 하늘을 가만히 바라보아도 이 청록색 에너지 단위들이 사방으로 교차하며 번쩍이는 신비로운 역동성을 볼 수 있습니다. 반 고흐의 그림 속에 나오는 소용돌이치는 하늘과 역동적인 나무들의 모습은 그가 이러한 자연계의 오르곤 에너지 흐름을 아주 민감하게 포착하여 화폭에 그대로 옮겨 담은 훌륭한 시각적 증거입니다.
셋째는 식물 성장을 통한 과학적 대조 실험입니다. 정원이나 화단에서 키우는 식물의 씨앗들을 똑같은 개수로 나누어 각각 에이 그룹과 비 그룹으로 라벨을 붙입니다. 에이 그룹의 씨앗들은 오르곤 축적기 상자 내부에 하루 이틀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 넣어두어 생명 에너지를 빽빽하게 충전시키고, 비 그룹의 씨앗들은 축적기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일반 상자에 보관합니다. 이때 두 그룹 모두 온도와 습도, 빛의 조건을 완전히 똑같이 맞추어야 하며 주변에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같은 유해 전자제품이 없어야 합니다. 충전이 끝난 씨앗들을 동시에 흙에 심고 자라나는 과정을 사진을 찍으며 정밀하게 비교하면, 오르곤 에너지를 충전받은 에이 그룹의 새싹들이 훨씬 더 빠르게 싹을 틔우고 줄기가 수 배 이상 두껍고 튼튼하게 자라나며 열매의 수확량도 크게 증가하는 통제된 결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씨앗을 삼십 일 이상 너무 오래 넣어두면 과충전 부작용으로 오히려 성장이 멈추거나 왜소해질 수 있으므로 적당한 충전 시간을 지켜야 합니다. 씨앗 대신 식물에게 줄 물을 축적기 안에 넣어 에너지를 충전한 뒤 나누어 주어도 이 성장 촉진 효과는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넷째는 에너지를 직접 찍어내는 특수 사진 실험입니다. 주류 과학계의 전자기 이론과 달리, 전기를 전혀 쓰지 않고 오직 오르곤 상자의 에너지 집약 효과만으로 필름 위에 살아 있는 생물체의 에너지 장을 직접 촬영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어두운 암실에서 빛에 민감한 인화지나 필름을 꺼내어 빈 상자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살아 있는 꽃봉오리나 신선한 나뭇잎, 싹이 트는 새싹, 혹은 자성을 띤 철 조각을 가만히 얹어둡니다. 이 상자를 빛이 새어 들지 않게 검은 비닐로 꽁꽁 싸맨 뒤 강력한 오르곤 축적기 안에 며칠 동안 가만히 넣어둡니다. 시간이 흐른 뒤 필름을 꺼내어 사진 약품으로 현상하면, 나뭇잎과 꽃봉오리 주변으로 마치 오로라처럼 신비롭게 뿜어져 나와 필름을 흐리게 만든 청록색 생명력 물질의 아름다운 방사 형태가 필름 위에 고스란히 찍혀 나오게 됩니다.
마지막은 온도 차이를 통한 열역학 법칙 증명 실험입니다. 단열이 아주 잘 되고 환기 역학 조건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똑같은 크기의 상자 두 개를 준비합니다. 하나는 내부를 금속으로 마감한 오르곤 축적기 상자이고, 다른 하나는 금속을 쓰지 않고 플라스틱이나 단열재로만 만든 일반 대조 상자입니다. 두 상자의 지붕에 소수점 아래 자리까지 정밀하게 읽을 수 있는 민감한 화학 온도계를 꽂아두고 햇빛이 쨍쨍한 날 야외의 그늘진 곳에 가만히 둡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온도를 측정해 보면, 어떠한 인위적인 열원이나 전기 장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르곤 축적기 상자 내부의 온도가 일반 대조 상자보다 항상 영점 몇 도에서 일 이 도 이상 스스로 더 높아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열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만 흐르며 스스로 열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현대 물리학의 절대 교리인 열역학 제2법칙을 정면으로 깨부수는 위대한 물리적 발견입니다. 이 외에도 정전기 측정기를 상자 안에 넣어두면 외부 전하가 스스로 느리게 사라지거나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 눈금이 올라가며 충전되는 신비로운 감쇄 및 증폭 현상들을 정밀한 과학 도구들을 통해 직접 검증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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