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인간의 몸은 20가지 아미노산이 사슬 형태로 엮인 10만 개 이상의 단백질로 구성된 역동적 기계다. 각 단백질은 전기적 전하 상태에 따라 수천 분의 1초 만에 구조를 변형시키며 에너지를 방출한다.
전하와 구조 변화
단백질 분자가 보완적인 분자와 결합해 양전하·음전하의 균형이 바뀌는 순간 사슬 구조가 순식간에 뒤틀리며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소화·호흡·근육 수축 등 생명의 모든 움직임은 이 분자 기어들이 서로 맞물려 모양을 바꾸는 힘에서 비롯된다.
환경 신호의 역할
단백질이 어떤 분자와 결합하고 어떤 구조로 변형될지는 세포 외부에서 들어오는 신호에 의해 결정된다. 세포막이 환경의 전자기 신호를 읽어 내부 단백질의 전하 상태를 조절하며, 이것이 세포 전체 기능을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