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생물학자 막스 하르트만이 제안한 개념으로, 생물학적 성(性)은 고정된 속성이 아니라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 성질을 가진다.
동형배우자 연구
모양과 크기가 동일하여 형태적으로 구별 불가능한 생식세포(동형배우자, isogametes)도 기능적으로 (+)와 (-)로 나뉘어 이형끼리만 결합한다. 성별은 형태가 아닌 기능에 달려 있음을 보여 준다.
갈색 해초 실험
하르트만은 갈색 해초(Ectocarpus)에서 강도가 다른 수컷·암컷 생식세포를 구별하였다. '강한 수컷'과 '약한 수컷'이 만나면 약한 쪽이 암컷처럼 행동하며 수정을 받아들였다. 이는 성이 상대적 힘 차이에 의해 결정됨을 시사한다.
전기적 해석
라이히는 이 현상을 전기 유도(induction)로 설명한다. 강한 (+)극이 약한 (+)극에 접근하면 약한 쪽 인접면이 (-)극으로 유도되어 서로 끌어당긴다. 수정은 화학적 물질 교환이 아니라 전기적 긴장 해소 과정이며, 모든 세포는 양쪽 성의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