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자연치유하는데 왜 누구는 낫고 누구는 낫지 못하는가?
1. 자연치유 개별성과 방법론의 오류
암 환우들 중에는 똑같은 자연치유 노력을 하는데도 왜 누구는 회복되고 누구는 그러지 못하는지 의문을 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이 똑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거나 한방병원에서 쑥뜸을 뜨고 고용량 비타민 C 주사를 맞는 행위는 누구나 똑같은 기계적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반면 자연치유는 각양각색이며 백이면 백 모두 다릅니다.
단순히 산속에서 자연적인 무언가를 먹으면 낫는 민간요법으로 오해하는 부류가 있는 반면, 체계적이고 완벽한 노력을 기울이는 부류도 있습니다. 자연치유는 돈만 내면 가만히 있어도 의사가 해주는 치료가 아닙니다. 독서실에서 똑같이 공부해도 성적이 다른 것처럼, 치유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로드맵으로 구현해내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2.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유와 환경적 조건
똑같이 녹즙 2L를 마시고 운동을 하며 온열 요법을 하더라도 환자의 몸 상태와 대사 능력이 제각각이므로 효과가 동일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녹즙과 온열이 적당할 수 있지만, 다른 이에게는 배제하고 다른 수단을 적용해야 하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자연치유의 다양한 방법론은 내 몸의 치유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수단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환자를 둘러싼 환경도 치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셋째가 볼 때는 알 수 없는 내면적 갈등, 암 진단으로 직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초조함, 가족과의 갈등이나 송사, 경제적 곤란, 우울증 등 수많은 정신적·실제적 난관들은 체내 미세 환경을 교란하여 자연치유 노력을 제대로 방해합니다. 따라서 타인의 치유책을 맹목적으로 답습하기보다, 자신의 역량과 환경 안에서 최선의 치유 조건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 무의식적 관념과 치유 청사진의 중요성
아무리 철저하게 자연치유 노력을 실천하더라도 마음속 깊은 무의식에 암은 죽는 병이라는 관념과 공포가 자리 잡고 있다면 생명 연장과 치유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암 자연치유 현상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치유 청사진을 통해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무의식을 치유 가능함에 대한 확신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자연치유가 어떤 개념이고 어떤 체계 속에서 일어나는지 명확히 알고 실천해야 유효한 수단이 됩니다. 만약 스스로 자연치유하기 어려운 극한의 악조건에 처해 있다면, 지금 상태에서 치유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현대 의학의 유효적절한 치료들을 현명하게 선택하여 병행하는 태도 역시 필요합니다.
4. 마음 비우기와 주체적 선택의 가치
암 치유를 이룬 사람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마음을 온전히 비움으로써 암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났다는 점입니다.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내가 한 실천과 그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내가 선택한 길이 최선이고 이를 통해 치유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면, 결과에 흔들리지 말고 묵묵히 집중해야 합니다.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결과를 완벽히 담보할 수는 없지만, 교통 법규를 준수하여 사고를 예방하듯 최선의 확률을 정립해 나갈 뿐입니다. 암 자연치유의 본질은 무조건 병원 치료를 거부하는 배타적 성격이 아니라, 스스로 원인을 제거하고 건강성을 회복하려는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노력에 있습니다. 존엄성을 갖춘 인간으로서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내린 선택이라면 좌고우면하지 말고 집중해야 하며, 만약 그 길이 최선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언제든 다른 최선의 방법을 찾아 수정하면 됩니다.
결론
암의 근본적인 치유는 종양을 없애려는 최소한의 치료 노력과 더불어, 내 몸의 완벽한 자가 복원 시스템을 신뢰하고 건강성 회복을 추구하는 철저한 자연치유 노력이 마주하는 그 과정의 어디쯤에선가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민팅 후 댓글 기능이 활성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