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사라지기 시작하다
1. 전업치병 초기 단계와 극심한 암성 통증
오대산에서의 전업치병 초기 과정은 아무런 선례 없이 자신의 몸을 마루타 삼아 변화를 관찰하는 외로운 과정이었습니다. 몸속 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모두 망가진 상태였기에 온몸을 파고드는 극심한 피로감과 누워 있을 수밖에 없는 무기력함이 지속되었습니다. 특히 2012년 6월 중순 이전까지는 온갖 종류의 통증이 몸을 지배하는 경연장과 같았습니다.
척추, 골반, 가슴뼈 사이에서 비어져 나오는 고통은 발병 전후의 신경 세포에 그대로 전달되어 극단적인 고통을 자아냈습니다. 양쪽 골반의 통증은 오래 앉아 있기 힘들 만큼 묵직했고, 양쪽 갈비뼈는 치과에서 마취하지 않고 신경을 바늘로 찌르는 듯 날카로웠으며, 가슴에 전이된 암은 고개를 숙이거나 숨을 쉴 때마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했습니다. 등과 허리 역시 온갖 통증이 난무하여 감당하기 힘들었으며, 마치 끈적끈적한 타르가 온몸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듯한 고통 속에서 절망하곤 했습니다.
2. 통증의 감소와 기적적인 몸의 변화
치병을 시작한 지 한 달 반쯤 지난 2012년 6월 중순 이후부터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수시로 몸을 상하로 흔들어보며 통증의 강도를 통해 치유 성과를 가늠해 보던 중, 어느 날부터 통증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오대산에 들어온 지 석 달째가 되자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몸이 눈에 띄게 가벼워졌고, 그동안 몸을 짓누르던 묵직한 피로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평생 느껴본 적 없는 최상의 상쾌함과 개운함을 경험하면서 저자는 살아날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멈추지 않을 것 같던 다발성 전이 통증이 사라진 사건은 자연치유에 대한 확신을 더욱 공고히 해주었습니다. 이후 회복 속도는 더욱 빨라져 그해 11월에는 암 진단 8개월 만에 완전히 정상적인 직장 생활과 일상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몸이 복원되었습니다.
3. 현대 의학적 검증과 완치 확인
몸의 극적인 변화를 확인한 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 정기 검진을 받았습니다. 평소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대화만 나누던 주치의는 뜻밖의 검사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영상 검사 결과, 과거 온몸의 뼈를 가득 채우고 있던 다발성 전이 암세포들이 흔적만 남긴 채 거의 모두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주치의조차 이러한 추세가 잘 유지된다면 남은 흔적까지 완전히 없어질 수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미 저자는 2012년 10월부터 임의로 항암제 복용을 중단한 상태였고, 병원 측에서도 더 이상 항암제 복용이 필요 없다는 처방을 내렸습니다. 병원에서는 완치가 없다며 시한부 선고를 내렸었지만, 현대 의학적 검사를 통해 온몸에 퍼졌던 다발성 전이암이 치료 없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받게 된 것입니다. 이로써 저자는 병원에 다닐 이유와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는 완벽한 치유 상태에 도달했습니다.
4. 치유가 남긴 깨달음과 환우들을 향한 확신
온몸이 마비될 위기와 극심한 고통 속에서 병원의 공격적인 치료 대신 자연치유를 선택했던 저자의 결단은 결국 인간 존엄성과 삶의 질을 모두 지켜내는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주변에서는 의사도 아닌 환자가 마음대로 결정을 내린다며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저자는 생각 습관과 생활 습관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몸의 자체 치유 메커니즘을 작동시킨다면 암은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많은 환우가 올바르지 못한 정보로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저자는, 생에 대한 충만함과 감사함으로 가득 찬 일상을 살아가며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건강과 치유의 지혜를 널리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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