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암세포를 완전히 박멸하는 대신, 최소한의 약물로 종양 크기를 현 상태로 유지하면서 암과 공존하는 치료 전략이다. 약물 내성 암세포의 독점적 증식을 막기 위해 약물에 민감한 일반 암세포를 경쟁자로 살려두는 것이 핵심 원리다.
작동 원리
종양 크기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종양이 현재 크기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량의 약만 투여한다. 살아남은 약한 암세포들이 내성 암세포와 영양분·공간을 두고 경쟁하므로, 내성 세포의 폭발적 증식이 억제된다.
기존 치료와의 차이
표준 항암 치료는 최대 허용 독성 용량으로 암세포를 최대한 제거한다. 처음에는 효과적으로 보이지만, 살아남은 내성 암세포가 재번식하여 이전보다 치료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적응형 요법은 이 악순환을 끊고 암을 만성 질환 모델로 관리하는 방향을 취한다.
임상적 근거
쥐 실험 및 인간 임상 시험에서 환자의 고통을 줄이면서도 더 오랜 기간 암을 안정적으로 통제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