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항암·방사선 시간벌기론은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암의 근본 치유 수단이 아니라, 자연치유력이 발동할 때까지 암의 기세를 일시적으로 꺾어 시간을 버는 보조 도구로 보는 관점이다.
현대 종양학의 한계
종양학 교과서에는 이미 진행 중인 암은 고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이 시리즈 저자는 설명한다. 지난 30년간 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한 달밖에 늘지 않았으며, 항암제가 암세포를 일시적으로 일부 줄일 수 있으나 암을 유발한 근본 원인은 제거하지 못한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된다. 진행 중인 암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이미 몸 여기저기에 침투해 있어 재발은 시간문제라는 것이다.
시간벌기 수단으로서의 위치
여명이 짧아 자연치유력이 발동하기까지 기다릴 수 없는 경우에 한하여, 항암·방사선 치료는 암의 기세를 일시적으로 꺾어 회복의 시간을 확보하는 수단이라는 시각이 제시된다. 암 자체는 결과일 뿐 원인이 아니므로 덩어리를 잘라내고 태운다고 해결되지 않으며, 고장 난 수도꼭지는 그대로 둔 채 바닥의 물만 닦아내는 행동에 비유된다.
면역 붕괴와 다발성 재발
항암·방사선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고 예전 생활로 돌아간 환자들이 1~3년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된다. 이 시리즈 저자는 면역 체계가 이미 손상된 상태에서 재발할 때는 암이 다발성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항암 치료를 거듭할수록 치료 효과는 줄고 부작용과 면역 체계 붕괴만 커진다는 시각이다.
차선의 조합
항암을 완전히 중단하기 어렵다면, 자연치유 노력을 기본 바탕으로 삼고 항암·방사선 치료는 필요한 최소한으로만 활용하는 조합이 현실적 접근으로 제시된다. 병원과 타협하여 치료 횟수를 줄이고 그 사이에 자연치유 노력을 병행하며 경과를 관찰하는 방식이다.